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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솔

Sol Kang

개인전
2024 ≪Hidden in the Sand≫, TYA갤러리, 서울
2023 ≪읽는 이 없는≫, 안팎, 서울
단체전
2023 ≪강솔, 노의정 2인전≫, GS건설 갤러리시선, 서울

오늘날 세상은 선명한 이미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반면 나의 작업은 흐릿하게 하고, 흐리게 하고, 보호막을 덧대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한 판에서 시작된 다양한 실험 혹은 제작 중인 판들을 늘어놓는 놀이를 통해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지어냅니다. 얇은 레이어를 쌓아 모호한 시선을 두르고, 미지의 두려움에서 나아가 대안의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Today's world is filled with sharp images. In contrast, my work begins with blurring, obscuring, and adding protective layers. Through various experiments starting from a single plate or by playing with an array of plates in production, I create endless narratives. By layering thin layers that enshroud an ambiguous perspective, I move beyond the fear of the unknown and seek alternative possibilities.

Interview

Q : 이번 출품작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적어주세요. 

A :

이번 출품작들은 제 모국어인 한국어와 한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어떤 말들은 물려 받은 옷처럼 어색하고 꼭 맞지 않는 기분이 듭니다. 나의 마음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은 늘 실패합니다. 익숙한 글자와 소리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쓰다듬기'에서는 한국어 감정 단어 434개의 목록을 하나하나 쓰다듬으며 전사해 판에 새겼습니다.
The works I am presenting this time focus on my native language, Korean, and the Hangul script. Some words feel awkward and ill-fitting, like inherited clothes. Communicating my feelings to others always ends in failure. I viewed familiar letters and sounds in new ways. For example, in "Stroking," I transferred and engraved a list of 434 Korean emotional words onto a plate, gently stroking each one.

시간 / 오해 / 사랑
TIME / MISUNDERSTANDING / LOVE

A :

Q : 나의 작업을 대표하는 키워드 3가지를 알려주세요. 

Q : 작가님의 작업에서 판화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 :

마주보게 두어서 서로를 계속 비추는 거울
Mirrors placed facing each other, continuously reflecting one another.

Q : 앞으로 시도하고자 하는 작업의 방향은 무엇인가요?

A :

물리적인 형상을 덜어낼수록 더 많은 의미를 함축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싶습니다. 기존에는 판화를 만들고 찍는 개인의 '행위'에서 그 의미를 담아내고자 했는데, 현재는 이 부분을 다양한 것들과 연결지어 생각해 보는 중입니다.
I want to attempt works that encapsulate more meaning by reducing physical forms. Previously, I aimed to convey meaning through the individual 'act' of creating and printing. Now, I am exploring how to connect this aspect with various other elements.

서울시 마포구 홍익로5길 59, ​1층(서교동, 남성빌딩)

Tel: 070 8845 4099 / 공칠공 팔팔사오 사공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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